청년한의사회 정경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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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의사회 정경진 신임회장
  • 승인 2003.03.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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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공공의료방안 모색할 터”

“지방분권시대에 맞춰 지부의 자율적인 활동을 기초로 한의학의 공공의료화 방안을 더욱 고민해야죠.”

참된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청한)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정경진(38·경기 정경진한의원)원장의 취임변이다.

정 회장은 원광대 한의대 입학 후 청한에 입회하고, 경기도에 올라와 개원한 이후에도 청한활동으로 계속해왔다.

그는 회장직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구성원들과 논의하고 일을 꾸리는 과정에 익숙한 터라, 자리가 바뀌었다고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으며 다만 지부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함께 손발을 맞춰가겠다는 생각이다.

임기동안 정책의 방향도 한방의 공공의료화를 위한 진료네트워크·하니뉴스 등을 중심으로 이전에 내부적으로 논의됐던 틀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진보적인 정치성향과는 반대로 정 회장은 학문관에 대해서는“한의학을 인생의 스승이라 여기며 정통한의학을 고집하는 보수파”라고 말했다.

한편, 풍수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에도 활동중인 그는 틈나는 대로 동호회원들과 지세를 보 러 다닌다. 녹색운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원하는 일은 해야 만 하는 바쁜 남편을 이해해 주는 아내(한의사 김재현)에게 늘 고맙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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