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하반기 보건복지 신지식인에 유한길(50) 서울 세광한의원 원장, 김성권(53)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이광옥 (46) 영동세브란스병원 수간호사 등 3명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1일 복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 이들에 대해 장관표창 및 신지식인 뱃지 수여, 상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3차원 체형측정기·의료정보· 환자간호 업무분야에서 각각 창의적인 지식과 방법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국민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유 원장이 개발한 3차원 체형측정기는 머리에서 골반까지 전신을 분석할 수 있는 기기로 인체에 무해하고 반복측정시에도 안전하며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대량정보의 비교·분석이 가능하고 저장이 쉬우며 분석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나 환자도 이해하기 쉽다.
특히 현재 수입중인 일제 영사식 모아레(moire) 측정기의 경우 9천만원대인데 반해 이 3차원 체형측정기는 2천만원대로 저렴해 수입 대체에 따른 외화절감과 척추질환의 조기발견으로 인한 퇴행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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