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소외 … 국민공감대 형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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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외 … 국민공감대 형성 필요
  • 승인 2008.10.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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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올 상반기 보장성 강화 1조원 투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상반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급여비는 1조 99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8.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중 암환자 진료비 경감에 2445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소요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및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급여확대 항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추진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 상반기 보장성강화 내용에 몇 년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한방보장성 강화 항목들은 여전히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한방의료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해 그동안 한방물리요법, 한약제제, 첩약 등 이들 항목에 대한 급여화는 건강보험재정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의무·보험이사는 “그동안 한의사협회에서 한의학적인 국민의 치료욕구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요구해왔으나 국가제도 시행단계에서 항상 소외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최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입자단체와 어느 정도 의견을 같이 한 부분이 있고, 조만간 국민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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