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139] 林弘根의 醫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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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139] 林弘根의 醫案②
  • 승인 2008.10.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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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弘根(1926~1969) : 아현동 고개에서 弘益韓醫院을 운영하면서 1969년 2월 15일에 國際漢醫學硏究院 명의로 弘益漢醫藥出版社에서 『弘益醫燈』이라는 학술서적을 간행한 한의사. 『弘益醫燈』에는 자신의 經驗醫案을 “弘益治療室”이라는 제목의 글에 소개하고 있고, 자신의 醫說을 “弘益醫說”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 제목 : 下肢류마치스案

■ 내용 : 患者 當四十七歲(女) 得外感하야 表證解後에 右脚拘急腫痛, 起步不能, 脈浮數이라. 診察結果 解熱하고서도 脈浮數者는 邪氣下注하여 筋脈流通不能之故라. 因하여 下肢拘急腫痛이러니 此證이 歷節風證인지라 皆血虛所致라. 治療에 金匱의 續命湯五日分(十貼)으로써 함. 金匱 續命湯處方: 麻黃, 桂枝, 川芎, 石膏 各 4g, 當歸, 杏仁 各 3g, 人蔘, 甘草 各 2g, 乾薑 1g 右九味 剉作一貼煎湯, 合前 一時間 服日二回. (自註) 續命湯은 偏枯 즉 半身不隨의 初期에 有效하며 其他 産後中風, 身體疼痛, 或 風濕이 涉於血分하여 疼痛不止者, 後世五積散證으로 熱甚者用之라. (『弘益醫燈』)

■ 설명 : 表證解後에 右脚拘急腫痛, 起步不能, 脈浮數 등의 증상을 치료해낸 醫案이다. 續命湯은 『金匱要略』의 “中風歷節病脈證幷治”에 나오는 처방으로서 『金匱要略』에서는 “治中風痱, 身體不能自收持, 口不能言, 冒味不知痛處, 或拘急不得轉側”이라고 主治를 정리하고 있다.

■ 辨證分析 : “解熱하고서도 脈浮數者는 邪氣下注하여 筋脈流通不能之故라. 因하여 下肢拘急腫痛이러니 此證이 歷節風證인지라 皆血虛所致라”고 한 것으로 보아 林弘根은 이 부인의 질환을 歷節風으로 진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歷節風은 痛風이라고도 하는데, 血受熱을 기전으로 하며 其腫如脫, 漸至摧落, 其痛如掣, 不能屈伸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林弘根은 본 환자의 병인을 血虛所致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血虛로 인하여 邪氣가 허한 틈을 타고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 治療分析 : 金匱續命湯을 사용하고 있는데, 自註에서 “偏枯 즉 半身不隨의 初期에 有效하며 其他 産後中風, 身體疼痛, 或 風濕이 涉於血分하여 疼痛不止者, 後世五積散證으로 熱甚者用之라”고 이 처방의 적응증을 설명하고 있다.續命湯은 麻黃湯의 變方이다. 乾薑은 血이 寒邪를 받은 것을 열어주고, 石膏는 肌肉이 風邪를 받은 것을 풀어주고, 當歸는 和血시키고, 人參은 益氣시키고, 川芎은 行血散風시킨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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