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청사 건립예산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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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청사 건립예산 국회 통과
  • 승인 2003.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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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착공 예정... 區건축위 심의 남아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대전 신청사가 올 3월경 착공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7일 111조 9767억원 규모의 2002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한의학연구원 청사 이전 건립비용 23억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로써 총 48억원의 건립비용 중 지난해 설계비로 2억이 지출된 데 이어 올 1차년도 공사비 23억원이 확보되어 공사착공 여건이 마련되었다.

최대 난제였던 예산안이 통과함으로써 KIOM관계자들의 관심은 대전 유성구 건축위원회의 심의에 쏠리고 있다. 구 건축위원회가 건축물 심의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층수와 건물규모에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다.

KIOM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IOM은 유성구의 건축물 심의가 통과되면 3월경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하여 2003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2000년 연구단지내 부지를 한일합섬으로부터 매입한 이래 지난해 8월 설계용역을 끝내고 11월에는 관할구청에 건축물 심의 신청을 한 상태다. 청사 규모는 부지 1만5천평, 건축면적 562평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설계되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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