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트러블, 한방으로 잡는다
상태바
피부트러블, 한방으로 잡는다
  • 승인 2008.10.3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지난달 26일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지선영)는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 제3회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방 피부미용에 관한 임상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민철(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주름에 대한 학문적 연구 및 활용 가능한 테크닉’을 발표하는 내용 외에도 ▲여드름 사례 연구(최인화 경희대 한의대 교수) ▲여드름 외용제 관련 논문 소개 및 연구(윤화정 동의대 한의대 교수) ▲아토피 피부염에 관한 연구(황충연 원광대 한의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방화장품에 대한 현재와 미래’(LG Household & Health Care 박선규 차장)와 ‘IPL의 임상적 실제(이론 1시간, 실습 1시간)’(구산한의원 금수연 원장)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있었다. 특히 외부강사들의 강연 및 실습이 끝난 뒤에는 회원들의 자료 문의 및 질의가 쇄도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학회에 대해 박민철 교육이사는 “학술대회가 끝난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특별강연을 비롯해 주제발표에서 다양한 임상사례들을 소개해줘 좋았다는 회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학회의 본분에 맞도록 이론의 근거를 찾는 학술적인 내용 발표 외에도 다양한 임상경험 및 사례들을 통해 회원들이 실제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선영 회장은 “임상면에서 볼 때 우리 학회는 타 학회들과 관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심적인 역할을 많이 하지 못했다”며 “타학회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 한편 학회들의 중심에 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