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흐름을 주도하자"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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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흐름을 주도하자"한 목소리
  • 승인 2003.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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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위기, 적극 대처 필요성에 공감

본지신년회

민족의학신문 신년회 개최는 7일 서울 아미가 호텔에서 허종회 회장, 천병태 사장, 김성환 한국민족문화협의회 회장, 강명자 꽃마을 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신년회’를 가졌다.

허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천병태 사장은 현재 신문사 현황과 지난해 사업실적을 간단히 소개하고 “신문의 정체성 견지, 한의학의 공적 기반에 대한 캠페인, 해외정보, 보건경제 등의 내용을 강화하겠다”고 올해 신문사 운영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김성환 회장은 “시대의 흐름이 한의학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돼 IT와 접목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WTO 뉴라운드 출범과 지방자치, 대선 등 국내외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한의계가 상황을 주도해 나가는 한편 한의학 산업화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한의학의 표준화에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한의계의 진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벌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특히 “현안을 주도할 한의계의 주체세력은 대한한의사협회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으나 “개개한의사와 언론의 역할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의계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이 끝나고 황경식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은 “임오년은 말의 해, 뛰는 해로 주마가편이라는 말처럼 이미 열심히 뛰고 있는 민족의학신문에게 채찍을 가하자”면서 건배를 제의, 참석인원 모두 한해의 각오를 다졌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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