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연, 한의원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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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연, 한의원이 책임진다
  • 승인 2009.03.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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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청소년 건강지킴이 선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의 건강지킴이를 선언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지난 4일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보호과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무료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 위치한 1418곳의 한의원에서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금연침 시술을 진행하며 이번 사업으로 지정 한의원당 약 10여명의 흡연청소년 1만 여명에게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의계는 ‘금연침의 효능에 관한 보고’ 등을 비롯한 각종 임상 논문 및 연구 등을 지난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해 임상에 적용한 결과 금연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확인했다.
실제로 이침요법에 의한 금연침의 효과는 적응증이 광범위하고 효과가 빨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뛰어난데다 흡연 욕구와 담배 맛을 저하시켜 개인의 금연의지를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금연 후 나타나는 스트레스, 신경과민, 불안 등의 금단현상도 덜하고 니코틴이 함유된 일반금연보조제와 달리 부작용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06년의 경우, 전국 지정한의원에서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은 총 483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완전 금연 비율이 39.9%, 부분 금연 비율(흡연량 또는 흡연욕구가 감소한 경우)이 29.4%로 나타난 바 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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