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 임시평의원총회
상태바
대한한의학회 임시평의원총회
  • 승인 2003.03.27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신임 학회장에 박동석 교수 추대
학회 인준 문제,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사진설명-꽃마을한방병원에서 열린 대한한의학회 임시평의원총회.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3월 14일 꽃마을 한방병원에서 임시평의원총회(의장 김상우)를 열어 제4대 학회장에 박동석(54) 경희대 교수를 추대했다. <408호 인터뷰 참조>

박동석 교수는 비록 입후보는 하지 않았지만 8개학회장의 추대장을 받은 데다가 분과학회장 경험이 있는 등 학회사정에 밝아 산적한 한의학회 회무를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됐다.

천병태 전 감사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감사에는 신길조 전 고시이사를 선출했다. 부회장 3명의 사표도 수리하고 이사의 선출은 신임 학회장에게 위임했다.

임원 선출에 앞서 2001 회계연도 결산안과 2002 회계연도 가결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러나 2003 회계연도 예산안 중 수입부문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연회비를 없애는 방안, 분과학회 분담금을 1만원으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2만원으로 인상할 것인지, 분담금을 내는 대상학회를 정회원학회로 제한할 것인지, 준회원학회로 확대할 것인지 등의 방안을 놓고 장시간 격론을 벌였으나 어느 안도 학회 현실을 정확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려워 결국 ‘2002 회계연도와 동일하게 수입항목을 편성하되 신임 회장단이 확정되면 연구검토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현안 대책의 건에서는 학회 인준 문제를 검토한 결과 ‘학회 인준의 결정권은 학회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을 권고함으로써 최근 논란이 되는 피부미용학회의 준회원학회 인준과 경락진단학회의 정회원학회 인준 문제가 원만하게 매듭지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