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사용량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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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사용량 여전히 높다
  • 승인 2009.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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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 조사결과 ■

최근 항생제 사용량은 줄어드는 추세이나 OECD에 속한 30개국의 항생제 사용량과 비교하면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아직도 높은 수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05~’07년 지난 3년간의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 조사’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항생제의 총량을 산출해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2005년은 2004년에 비해 사용량이 증가하였으나 이후 감소 추세이며, 2006년도부터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율이 공개되면서, 2007년도에는 사용량이 보다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됐다.
항생제 사용량을 비교해보면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의료기관 종별로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 상병별로는 급성기관지염에서 높게 나타났다.

복지부는 ’05~’07년 사이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 높은 수준으로 판단돼 항생제 사용량이 감소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율의 공개(2006년 시작)를 지속·강화하는 한편, 의약품 적정 사용 유도 및 항생제 내성 위험성 홍보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08~’09년 항생제 사용량 분석은 ’10년도에 정책연구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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