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학 대체의학시장으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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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 대체의학시장으로 성큼
  • 승인 2009.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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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10년내 4천억위안 시장조성

중국정부가 중의학을 10년 안으로 74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2일 최근 중국 생물기술발전센터가 의학의 근대화 및 표준화를 통해 ▲한약 ▲침술 ▲식이요법 ▲안마 등을 포함한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10년 내로 중의학 시장규모를 4000억 위안(한화 약 74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이러한 계획은 중의학을 산업화해 향후 세계대체의학시장의 파이를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전략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내 대표 중의약기업의 적극적인 합병을 통해 현대중약산업제조기지 및 물류기지로 건설하고 공립 중의병원을 현(縣)급 이상에 모두 설치하는 한편 중의학 대표 브랜드는 국가차원에서 관리 및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중의학 육성의지는 연구인력면에서도 알 수 있다.

이미 지난 6월 말에는 중국 국가위생부가 사상 처음으로 중의학 최고의 명의인 국의대사(國醫大師) 30명을 선발해 연구실은 물론 연구활동을 보조할 연구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5년마다 국의대사를 계속 선발해 연구인력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중의학 규모는 2000억 위안으로 수출은 지난해 13억달러(약 1조 6500 억원)로 지난 2003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으며 중국내에서만 3억명이 넘는 환자가 중의학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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