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으로 한류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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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한류바람을~
  • 승인 2009.07.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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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업체, 경희의료원·자생한방병원서 팸투어

일본여행사 상품기획자들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경희의료원 한방병원과 자생한방병원에서 한방의료체험을 하고 “아주 좋다”며 호평을 남겨 한방의료관광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3개월 무비자관광입국이 가능해 일본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좋고, 비용도 싸 서울시관광코스와 한방의료상품이 결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팸투어를 주최한 서울시 민관공동투자형 관광기업인 서울관광마케팅(주)(대표 구삼열)이 여행상품기획자들 27명을 초청해 이뤄진 이번 투어일정은 1, 2차로 나눠 1차팀은 7월22~24일, 2차는 7월27~29일 의료일정과 관광을 즐겼다.
여기에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과 자생한방병원 한방의료체험 외에도 양방 피부과 체험, 한류체험관 방문, 음식만들기 체험 등이 포함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허준박물관도 방문했다.

1차 방문단은 7월23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이상훈 침구과 교수의 안내를 받아 안면침을 시술<사진 上> 받고 경락맛사지도 체험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미용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안면침에 반응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2차팀은 7월28일 자생한방병원에서 척추 추나요법을 받았다<下>. 방문단은 추나요법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은미 서울관광마케팅(주) 관광기획팀 대리는 “일본의 경우 한의학이 대중화돼 있지 않아 한국의 한의학에 호기심을 갖고 있어 한방병원방문을 일정에 넣게 됐다”며 “특히 한국 한의학과 관련한 관광상품이 없었기 때문에 그간 입소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해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도록 해외환자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방문단의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었다고 전한 김은미 대리는 “다만 관광상품의 개발가능성은 개인적 호감도와는 별개문제이기 때문에 단체상품이 가능할지, 가격대는 적당한지, 타겟에 따른 홍보는 어떻게 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관광상품화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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