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신종플루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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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신종플루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 발표
  • 승인 2009.08.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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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책 공공의료 확충이 해답
보건의료노조, 31일 성명서 통해 근본대책 마련 촉구

신종플루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신종플루 대책은 공공의료 확충이 근본적인 해답이라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성명서에서 노조는 최근 정부가 지정한 거점병원 중 17개 병원에 대해 긴급하게 <신종플루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등 대규모 병원이나 충분한 재원을 갖춘 병원의 경우는 격리병동 운영, 음압시설 설치, 안전조치 마련 등을 하고 있었으나, 재정이 열악한 지방의료원 등의 경우는 확진 환자가 입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압시설은 커녕 격리병동조차 없으며, 환자 발생시 안전조치에 대한 대책 또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중단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하고, 대유행시 발생할 중환자를 대비하여 중환자 격리병상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거점병원을 지정, 지원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인에 대한 감염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강제실시를 통해 신종플루 치료제를 확보하고,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정부의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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