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발전전략 실용성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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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발전전략 실용성에서 찾자
  • 승인 2009.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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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발전전략 실용성에서 찾자
경희한의학硏, 제13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한의학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실용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경희대한의학연구소(소장 김형민)는 ‘제11회 한의학국제박람회’를 맞아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한의학의 실용적 측면을 집중조명 함으로써 한의학이 현재에도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가를 논의했다.

이를 위해 기조발표자로 좌산 상사(원불교 최고위 법사)를 초청, ‘전통한의학계의 현실 진단과 그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원불교에서 나타난 실사구시 정신과 좌산 상사가 사상체질을 공부하면서 느낀 체험담을 접목해 한의학에 대한 실용적 측면을 발표했다.

또 이토 아키히코 일본 동경대 의대교수 등 해외 발제자들은 신경세포와 비만세포 공동유착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한 임상사례 통해 해외에서 전통의학적 치료방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원전학을 활용한 실용화 방안 ▲통증치료를 위한 뜸요법 ▲한약재 원료물질을 이용한 치료화장품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김형민 경희대한의학연구소장은 “전통한의학이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유용한 이유는 이러한 실용적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의학을 일상생활과 결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한의학연구소가 주최하는 한의학학술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고 지난해는 ‘통섭’을 주제로 공학․인문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한의학과의 연관성을 조명해 한의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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