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시가현에서 열린 제26회 후지초 후류우 영화제에서 대구한의대학교 김일영교수와 대구영화인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한일무비 어워드 2009’섹션에서 <동지섣달꽃>작품으로 영상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영화제에 출품한 영화는 한국과 일본에서 총 242편의 작품이 공모된 가운데 <동지섣달꽃>을 비롯한 총4편의 작품이 영상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지섣달꽃>은 밀양의 ‘아랑 설화’를 현대화한 작품으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2월 사이에 만들어진 장편 영화로 밀양영화학교의 인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김일영 교수는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고,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영화는 전통을 현대화하고자 하는 의미와 원소스 멀티 유즈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 제작되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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