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봉약침 시술 후 체표온도 변화 및 신체반응에 관한 연구
상태바
[리포트] 봉약침 시술 후 체표온도 변화 및 신체반응에 관한 연구
  • 승인 2003.04.08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다음은 2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약침학회 학술대회에 발표된 논문 중 한편을 요약한 것이다.

봉약침요법이란 꿀벌의 독낭에 들어있는 봉독을 추출·가공해 질병과 유관한 부위 및 혈위에 주입함으로써 자침효과와 봉독의 생화학적 특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약리작용을 동시에 이용한 것으로 强壯, 平喘, 祛風濕, 분비촉진 및 임파세포와 적혈구의 재생과 증가작용 등이 있어 근육통, 급만성관절염, 신경통, 고혈압, 피부병, 두통, 타박상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불안감, 두드러기, 가려움증, 오한, 발열 등 과민반응이 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번 연구는 봉약침 치료에 대한 객관적 지표 마련의 일환으로 디지털 적외선 체열영상진단 검사법을 이용해 봉약침시술 전후의 시간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측정해 비교·분석했다.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봉약침액을 주입한 실험군(19例)과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대조군(23例)을 설정해 실험했다.

그 결과 ▲봉약침군에서의 체온변화를 측정한 결과 시간대별 봉약침 시술후 3일째까지 유의성있는 좌우 온도차이가 있었다. ▲약침액 군간의 비교 결과, 대조군에서는 실험 전후 유의성 있는 좌우 온도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군에서는 좌우의 유의성 있는 온도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났다. ▲봉약침액 주입에 따른 신체반응중 국소통, 가려움증, 활동시 통증, 피로감 등이 시술 3일째까지 많은 빈도예에서 나타났다.

따라서 봉약침요법의 재시술에 필요한 기간은 3일 간격으로 시행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육태환·김경헌·신민섭(우석대 한의대 침구학교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