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보완 vs 재검토, 다음달 3차회의서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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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보완 vs 재검토, 다음달 3차회의서 결정될 듯
  • 승인 2009.10.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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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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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개선특별위원회 2차회의 열려
한의사국가시험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안규석) 2차회의가 지난 21일 열린 가운데 국시 개정 기존안(박종형 경원대 교수 안)의 과목 별, 대영역 별, 중영역 별 분류에 대한 각 위원들의 의견 및 제안을 가지고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특위는 안규석 한의사국가고시위원장을 비롯해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달 15일 첫 모임을 가졌으며 원안의 수정보완이냐, 전면 재검토냐를 둘러싸고 안규석 위원장과 이영종 경원대 학장이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원래 이번 2차회의에는 지난 1차회의에서 각 한의학 교실 및 학회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하기로 했으나 이에 앞서 개선안의 틀을 수정 보완하는 쪽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전면적으로 검토할 것인지 먼저 결정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학회 별로 취합한 세부내용에 대한 검토는 이후로 미뤄졌다.

3차회의 때 논의될 국시 개선안에는 박종형 교수의 원안 외에 이영종 교수의 안(본지 709~710호 참조)이 제안돼 검토대상이 됐으며, 이외에도 위원들의 또 다른 개선안이나 의견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특위에 참가한 한 위원은 “다음 회의가 전체 틀을 바꾸느냐 원안의 수정보완으로 가느냐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해 3차회의(11월18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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