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이 통증재활전문병동을 29일 개소했다.
통증재활병동(7병동)은 올해 3월부터 2개 진료과를 신설했으며 이번에 부족한 다인실을 확대하고 보다 쾌적한 의료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3인실 1개실, 6인실 6개실로 39병상을 증설하고 기존의 5병동은 종양전문병동, 6병동은 중풍전문병동으로 재단장했다.

통증재활병동 확충에 대해 병원측은 “최근 중풍 및 갑상선암 환자가 증가했고 특히 교통사고 치료가 일반 정형외과와 동일하게 보험이 적용되고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작년과 비교해 올 중반기부터 10월 현재까지 입원환자가 220명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유동열 병원장은 “7병동 증설로 병상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서비스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둔산한방병원은 외래환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개선계획도 올 12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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