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난임 효과 증명한 소책자 발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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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난임 효과 증명한 소책자 발간할 것”
  • 승인 2010.03.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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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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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송윤경 대한여한의사회 학술이사
“한방난임 효과 증명한 소책자 발간할 것”
송윤경 대한여한의사회 학술이사 

올해 대한여한의사회는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방난임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1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방난임사업 관련 공청회를 열며 주목을 받았던 여한은 올해에도 이어 한방난임사업에 관한 한의계 및 여론, 정부의 관심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심이 된 인물로 송윤경 학술이사(경원대 한의대 교수)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공청회에 발표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방난임사업의 긍정적인 효과 가능성을 검토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여과총에 추천돼 올해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향후 여한의 한방난임사업에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한은 여과총 소속 단체다.

송윤경 이사는 이와 관련해 “여한이 작년 공청회를 개최한 데 그치지 않고 한방난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공식적으로 외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과제 선정을 여한 모두의 공으로 돌렸다.

올해 여과총 학술 지원금 500만원 받아
대국민 홍보사업 위해 한의협 협력 필수


과제비 자체로는 적은 비용이지만 여한에서는 사업비를 좀 더 보태기로 했다 올해 여한의 사업비에는 한의학적 난임치료 정책 및 연구 참여로 300만원을, 여성단체 연계 난임치료 홍보 및 추진활동으로 200만원을, 여성단체 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활동에 200만원을, 난임치료 홍보광고에 250만원을 각각 올해 사업예산으로 배정했다.

송윤경 이사는 앞으로 사업비를 토대로 하여 그간 한의계에서 발표됐던 각종 한방난임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증명한 논문 등 근거자료를 모아 소책자를 발행하고 포스터를 제작해 여한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가 허락하는 한에서 최대한 여한의 추진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힌 송 이사는 “사업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시도하긴 했지만 한방난임사업이라는 큰 과제를 작은 우리 단체가 100% 완결 짓기에는 한계가 있고 학회가 아니다 보니 전문적인 학술내용이 부족할 수 있다”며 “학회의 학술적 지원, 대국민 홍보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한의협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 한의계의 도움을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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