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임달규 선생 동백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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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임달규 선생 동백장 추서
  • 승인 2010.05.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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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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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한방의료 발전 기여
지산 임달규 선생 동백장 추서
지역교육·한방의료 발전 기여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설립자인 지산 임달규(1934~1988) 선생이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됐다.

한의사인 임 선생은 대전 혜화당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소외층 환자에 대한 무상진료는 물론 로타리클럽을 통한 활발한 봉사활동과 함께 사재를 기부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였다. 평생 모은 돈으로 1980년에는 학교법인 혜화학원과 대전대를 세우고, 이어 1981년 대전대 한의대를 설립하는 한편 한방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중부권에 대전대 부속한방병원 4곳을 차례로 개원해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전대 관계자는 “지산 선생은 평소 한의사로서 의술이 아닌 인술과 합리적인 가치 속에서 발현한 자애의 정신을 강조하셨다”며 “대전대학교도 지산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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