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상 원장 타 계열 교수들에게 연구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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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상 원장 타 계열 교수들에게 연구기금 전달
  • 승인 2010.06.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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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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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상 원장 타 계열 교수들에게 연구기금 전달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회 졸업생이 한의학과 이외 계열 조교수 이하 젊은 교수들의 연구 장려를 위해 사재를 털어 연구기금을 마련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15일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기 졸업생인 조무상 원장(조무상한의원)이 기탁한 1천만원 연구기금을 배종섭(한방제약공학과), 김영(외국어학부) 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 원장은 전달식에서 “교수들에게도 힘을 보태는 것이 결국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한의학뿐 아니라 다른 학문분야도 함께 발전돼야 진정한 대학 발전이라 생각해 인문, 사회계열 젊은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무상 원장은 대구한의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20년 동안 총 2억의 연구기금을 기부해 왔으며 한의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 교수들(조교수 이하) 중 정부기관 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교원 중에서 2명씩 선정해 연구장려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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