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희 신의료기술위원회 한방위원
상태바
정석희 신의료기술위원회 한방위원
  • 승인 2010.11.0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leejy7685@http://


신의료기술평가심의위원회 위원(한방)
정석희 경희대 한의대 교수

-2기 한방위원을 맡았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한달에 한번 회의가 있다. 회의 때 신청된 신의료기술과 관련해 심위위원들과 회의를 한다. 우리는 급여 비급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 유효성이 있는 행위인지 심의를 하는 것이고 급여 비급여를 결정하는 권한은 복지부에 있다. 심사 중인 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위치에 있어 언급하기 힘들다.”

-1기 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평가하자면.
“1기 위원들의 역할은 종료됐고 2기는 2기로서 제 역할을 다할 뿐이다. 과거의 위원들의 활동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한방 신의료기술 신청과 인정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양방의 경우는 신의료기술을 신청할 때 최소 몇십 편의 논문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신의료기술행위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다. 한의계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신의료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우리 위원회는 신의료기술 신청 건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어떤 신청을 하더라도 이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일, 즉 신뢰성 높은 잡지에 관련 논문을 여러 편 게재하는 등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의위원들이 하는 평가에는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이러한 기본이 먼저 마련돼야 신의료기술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