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보험의 학술적 근거 찾기에 주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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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보험의 학술적 근거 찾기에 주력할 터
  • 승인 2010.1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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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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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정석희 한의보험의학회 초대회장

△ 출범을 축하한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한다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향이 잡혀있는 것은 없다. 다만 단계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이사들과 의견을 나누고, 회의를 통해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방보험과 관련해 한의협은 한의협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을 것이고, 학회는 학회 나름의 학술적인 근거를 찾는 역할이 있다. 앞으로 외부 펀딩을 받거나 프로젝트를 맡는 일도 학회가 해야 할 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년 학회지(저널)도 발간할 예정이다”

△ 학회에 보험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인재들을 학회로 모으고 있나?
“보험전문가로 불리는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을 많이 끌어 모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학회가 가진 목적답게 다양한 학술적인 근거를 내 놓으려면 논문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한의계에도 보건대학원을 나온 인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을 우리 학회로 모이도록 해 학회지를 만들고 보험정책과 관련한 근거마련을 위한 논문작성에도 함께 힘을 보태도록 할 예정이다.”


△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큰 것은 재정적인 어려움과 인적 자원이다. 우선은 한의협 등 여러 단체에서 힘을 모아줘 학회를 창립하기에 이르렀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서는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수다. 또 인재들을 끌어 모은다 해도 보험과 관련해 논문을 쓸 수 있을만한 인적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재정적인 문제와 관련해 내년에는 복지부 한의협 등 관련 단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비도 확보하겠다.”


△ 개원가에 부탁할 일은?
“한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회원으로 참여해주셔도 좋고 우리 학회에 대해 어떤 의견을 주셔도 고맙겠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까페가 마련돼 있으니 그쪽으로도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할테니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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