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cular Pharmacology」지 Top-10 피인용상 수상
상태바
「Vascular Pharmacology」지 Top-10 피인용상 수상
  • 승인 2010.12.0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연 기자

이지연 기자

leejy7685@http://


원광대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 이호섭 교수 연구팀

「Vascular Pharmacology」지 Top-10 피인용상 수상
원광대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 이호섭 교수 연구팀

원광대 한의대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 이호섭 교수〈사진〉연구팀 연구논문이 과학관련 세계적인 학술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출판된 「Vas cular Pharmacology」지에서 최다 인용 Top10 논문에 선정돼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이윤정 연구교수가 주저자로 발표하고, 강대길 교수가 참여한 이 논문은 ‘고혈당 조건의 혈관 내피세포에서 택란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Lycopus lucidus inhibits high glucose-induced vascular inflammation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를 연구한 것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혈관질환 약학분야 SCI 국제학술지인 「Vascular Pharmacology」에 실린 논문들 중에서 가장 인용수가 많은 10개 논문 중 하나로 뽑혀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 해 2008년에 발표한 이 논문은 천연물을 통한 새로운 당뇨병성 혈관 합병증 치료 의약품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섭 교수는 이번 피인용상 수상과 관련해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했다는 것은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로서 논문에서 그만큼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연구논문의 주저자인 이윤정 교수의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

주저자인 이윤정 교수는 “혈관염증은 당뇨병성 합병증으로 보기 때문에 일어난 경로를 같이 본거다. 택란이 그런 기전을 억제시킨다는 측면에서 당뇨병이 오래되면 합병증이 생기는데, 그러한 기전은 많이 연구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관심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체액조절연구센터에서 연구책임자로 맡고 있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택란에 관심을 갖고 있어 향후에는 가스전달물질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윤정 교수는 지난 9월 전세계 한국인 과학자 네트워크인 ‘한민족과학기술네트워크’에서 처음 만들어진 ‘한의과학’분야의 전문가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는 2008년 9월 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집단 육성사업 신규 MRC(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총 9년간 61억을 지원받으며, 이외에도 지자체 및 학교에서 37억을 지원받는다. 최근까지 20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