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 비장종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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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비장종대 환자
  • 승인 2011.01.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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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회

허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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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사상학회 實戰 지상 강좌(38)

■ 주소: 비장종대

1. 어릴 때 교통사고로 골반부위를 차바퀴에 치여 위 사진과 같이 소변기를 우측 복부에 차고 다니는 사람이다. 병원검사상 비장종대증 진단을 받고 왔다.

■ 증상

 

■ 처방

적백하오관중탕

■ 치료과정

2003.09.02. 상기 비장종대 증상으로 십이미관중탕 ex. 20포 투여. 침:비정격

2003.09.15. 적백하오관중탕 10첩 십이미관중탕 ex. 10포 투여. 2003.09.25. 적백하오관중탕 10첩 투여.

2003.10.06. 적백하오관중탕 10첩 투여. 2003.10.21. 복용 후 상태 양호. 그 동안 견딜만 하였다. 적백하오관중탕 10첩 투여.

2003.11.14. 비장종대증으로 숨이차고 괴로워서 내원. 적백하오관중탕 10첩 투여.

2003.11.17. 급체 위경련으로 다 죽을 것같이 되어 내원. 사관으로만 2시간 동안 치료. 완쾌되어 귀가. 2004.03.30. 비장종대증상으로 불편하여 내원. 적백하오관중탕 10첩 투여.

2004.04.06. 적백하오관중탕 10첩 투여.

2005.05.23. X-ray 상 좌 신장결석이 많이 생겨서 비장이 밀려 올라간 상태라서 좌협통이 발생한다고 진단했다고 하면서 내원. 저자가 직접 확인해 보니, 좌협부위가 종대 발열이 있었고, 식사시 좌측 옆구리 답답하고 통증, 전신부종. 이것을 비장종대증으로 진단. 십이미관중탕 10첩 투여. 침:비정격

2005.06.09. 자주 오려고 해도 마석에서 오기도 힘들고, 사실 경제적으로 허락도 안 되고, 결국 참다참다 못 참으면 마석에서 왕십리까지 온다는 것이다. 비장종대증은 여전. 침으로 비장정격을 시술하면 기분이 좋다고 하며, 좌측 옆구리가 시원하다고 한다. 십이미관중탕 10첩 투여.

■ 의안

어릴 때 교통사고로 골반이 완전히 골절되고 자궁, 방광 모두 파열되어 소변 주머니를 우측복부에 차고 다니는 수녀님이시다. 처음에는 보중익기탕을 투여해 보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복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작용이 심하였다. 그래서 가미갑기탕을 주니까, 그제서야 시원하다고 하면서 복용을 할 수 있었고, 수녀원생활을 견딜 수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장종대증상을 호소하면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침으로 비장정격을 위주로 침시술을 해주고 적백하오관중탕 또는 십이미관중탕을 투여하면서 관리해오고 있는데, 수녀님이 약값도 없어서 한약도 넉넉히 복용할 수가 없었다. 견딜만 하면 그냥 견디고, 정 못견딜 정도가 되면, 본원에 내원하여 침과 한약을 조제해서 복용하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백혈병 비장종대와 수녀와 같이 신장결석으로 인한 비장종대 증상에 적백하오관중탕 또는 십이미관중탕 처방이 유의성이 있음을 임상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허만회/ 제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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