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복지건강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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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복지건강부문
  • 승인 2013.0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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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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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원’ 운영 비롯한 복지정책 발표

올해부터 서울의료원의 총 623개 병상 중 180개 병상이 보호자 없는 병상으로 운영된다. 또 서울시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을 비롯해 ▲서울건강콜센터 운영 ▲건강증진협력 약국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13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 만큼 행복해집니다’를 발표하고 7개 분야 70건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건강부문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경증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월부터 민간 의료기관과 손잡고 야간‧휴일 진료센터 46개소를 운영한다.

또 시민 스스로 자기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의가 24시간 건강상담을 해주는 서울 건강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4월부터는 2개 자치구를 시범선정하여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약국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협력약국’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의료원의 간호·간병 인력을 확충하여 총623개 병상중 180개 병상을 보호자가 없어도 되는 ‘환자안심병원’으로 운영하고, 병원이 직접 책임을 갖고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해 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는 '보호자 없는 병상'에서 간병서비스를 받게 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한편, 이번 ‘2013년 달라지는 서울시정’에는 빠져있으나, 지난 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공공의료정책에 포함되어 있는 ‘중소형 보건지소 75개' 추가 확충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carax30@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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