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2번 사퇴, “최일선에서 일하기보다 백의종군하겠다”
상태바
기호2번 사퇴, “최일선에서 일하기보다 백의종군하겠다”
  • 승인 2013.01.22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carax30@http://


대공한협, 21~23까지 찬반투표로 당선여부 결정

1월 21~23일까지 치러지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제27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2번 김재석(진도보건소) 박승준(영동 양산보건지소) 후보가 18일 공식 사퇴함에 따라 기호1번 성강욱(구례군 동보건지소) 손영훈(군산시보건소)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된다.

기호2번 김재석‧박승준 후보는 대공한협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에는 한의계 안팎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 한의계와 대공한협을 위해 미약하게나마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 결심을 하게 됐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일선에서 일을 하기보다는 기호 1번 성강욱‧손영훈 후보에게 그 기회를 드리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 들어 고민 끝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호1번 캠프는 저희 캠프의 여러 공약들을 수용하기로 하고, 정책연대를 통해 정책 추진에 있어 도움을 요청한다면 언제든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호 1번 캠프에서는 ▲대공한협 회칙개정을 통한 평회원의 집행부 탄핵 조항 신설 ▲한방공공보건평가단 개혁을 통한 한방허브사업 개선을 통한 기초작업 실시 ▲진장금, 복지포인트, 연병공가 사용, 공보의 관사문제 등 개선을 위한 의‧치‧한 공동대응 등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공한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민우)에서는 대공한협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일후보로 변경된 사유에 대해 공지하고, 21~23일 자정까지 단일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를 취했다.
이에 유권자 50%이상이 찬성하면 기호1번 후보의 당선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당선자는 24일 대공한협 홈페이지에 공고 된다.

김은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