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미래가치 실현을 위한 세계화 방안’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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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미래가치 실현을 위한 세계화 방안’ 가동
  • 승인 2013.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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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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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의약육성발전위 ‘한의약 세계화 추진계획’ 심의

정부가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위원장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는 16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한의약 세계화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한의약 세계화는 새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보건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실현을 위한 세부과제 중 하나로 본격적인 한의약 해외진출과 산업화 연계를 위해서 의료와 교육·문화·산업이 융합된 중장기 정책방향 수립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논의됐다.

위원들은 전통지식과 유전자원 보호를 강화하고 세계 전통의약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주도적 산업화를 추진하는 세계적 추세를 언급하며, 한의약 지식을 보호하는 한편,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한약자원을 확보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한의약의 고유 가치를 보호·육성하고, 문화·교육·의료·산업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 지속적으로 산업화에 연계하는 것’으로 한의약 세계화의 방향이 논의됐다.

또한, 한의약의 과학화와 현대화를 통해 한의약의 신뢰를 회복하고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위원들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계획과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한의약 산업의 발전을 기하고 전통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엑스포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세계화를 통해 한의약이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범한의약계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한의약 세계화’
한의약 세계화의 개념은 국가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헬스케어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한의약의 고유가치(지식·자원·문화)를 보호·육성하면서 한의약 해외진출 거점 마련, 한의약 의료서비스·상품·문화 등과 연계하여 한의약 의료서비스·산업 등의 부가가치 창출하는 것이다.
한의약 세계화 추진 방향 및 범위는 ▲ 한의약 세계화 추진성과에 기반, 지속적 세계화 추진·확산을 위한 체계 구축 (정책기반 마련, 국제협약 대응전략 마련 등) ▲ 한의약 지식, 자원, 문화 등 고유가치의 보호·발전 추진 (한의약 전통지식·유전자원 체계화 추진) ▲ 한의약 의료, 산업 등 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 (교육, 문화 연계·융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한의약 세계시장 점유 및 인지도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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