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 「그림으로 읽는 한의학, 침구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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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그림으로 읽는 한의학, 침구경락」
  • 승인 2013.06.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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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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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의 기원 및 침과 뜸의 역사 고찰… 400장의 이미지 수록

 

황룡상(黃龍祥)
황유민(黃幼民) 著
채윤병·이순호 옮김
청홍 刊

고리타분한 한자로 가득한 텍스트 보다는 적절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으면 읽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수월하다. 400장에 달하는 사진과 그림을 통해 경락의 기원부터 임상활용에 이르기까지 침과 뜸의 역사를 고찰하는 「그림으로 읽는 한의학, 침구경락」이 출간됐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학 이론의 형성이나 임상 발달 과정은 그 시대의 문화와 환경 요인에 따라 매우 달라짐이 이미 확인됐다. 때문에 미래 의학의 나아갈 바를 알고 인류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서 우리 의학의 모습을 제대로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또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온 인류의 문화와 전통도 재조명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침구의학사 연구, 침구 고문헌 정리, 경락과 경혈에 대한 고증, 경혈도에 대한 정리 등 저자가 이루어낸 학문적 성과는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경락과 경혈의 역사적 고증과 함께 그 개념의 형성 과정 및 본래의 의미를 잘 파악함으로써 연구 및 임상 영역을 새로이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부터 한의학을 공부하는 한의대생, 한의학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원생과 교수를 비롯해 침구경락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제1장 침구의 기원 ▲제2장 경락학설 ▲제3장 침구명당공혈 ▲제4장 풍부하고 다채로운 침구치료 ▲제5장 침구학의 명의와 명저 ▲부록 침구 문물 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또 경락과 경혈의 역사적 고증과 함께 그 개념의 형성 과정 및 본래의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연구 및 임상영역을 새로이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부터 침구경락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황룡상(黃龍祥)은 중국중의과학원 수석연구원, 국가중의약관리국 중점학과 침구학 학술지도자, 국가중의약관리국 ‘침구 이론과 방법론’ 중점연구실 주임, 「세계침구잡지」 편집위원장이며 공동저자 황유민(黃幼民)은 북경중의약대학 부교수, 북경중의약대학 도서관정보지원처 주임으로 재직 중이다.

역자 채윤병 박사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 박사, 경희대 한의대 경혈학교실 조교수,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전임연구원, 경락경혈학회 이사,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학술위원이며, 공동역자 이순호 연구원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다. (값 3만7000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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