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멕시코에 한의학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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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멕시코에 한의학을 전하다
  • 승인 2013.11.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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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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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특별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의료진 강연

 

◇침구과 이상훈 교수가 현지인에게 침 시술을 선보이는 모습
멕시코 현지인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 의료진들은 10월 24일부터 2박 3일간 나야리트주 테픽시에서 열린 ‘한의학 특별 심포지엄’에서 ▲한국 한의학의 소개(심계내과 조기호 교수) ▲한국 침구학의 특징(침구과 이상훈 교수) ▲사상체질의학과 대사증후군(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 ▲한의학적 진단과 피부관리(한방피부과 김규석 교수) ▲자세교정을 통한 만성통증의 치료와 관리(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등을 강의했다.

이번 한의학 특별 심포지엄은 멕시코 나야리트 자치 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Nayarit)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교수들이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 것.

심포지엄 강연에 참여한 침구과 이상훈 교수는 “멕시코 현지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놀라웠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의 한의학 진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는 의료관련 비용이 저렴하고 새로운 치료방법 적용에 관대한 정책 때문에 암을 비롯한 난치병에 다양한 대체의학요법을 적극적으로 응용하는 의료기관이 많으며, 침구학을 일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에 포함하려는 시도가 있을 정도로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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