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국의사자격고시 내년 급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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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중국의사자격고시 내년 급증 예상
  • 승인 2003.03.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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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격 부여 후 중국 위생부 등 문의 폭주

금년부터 중국에서 의학을 전공한 외국인에게 대학부속병원에서 1년 간의 실습교육을 마치면 중국의사자격고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의사자격고시에 우리나라 유학생을 포함해 외국인들이 대거 응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위생부 및 국가 중의약관리국 관련 인사들은 중국의사자격고시에 응시하는 외국인은 내년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에게도 중국의사자격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고시됐고, 의학을 전공한 많은 수의 외국 유학생들이 현재 대학부속병원에서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또 중국이 외국인에게 중국의사자격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외국인에게 중국의사자격시험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위생부 등 유관부처에는 한국 등지로부터 응시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측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까지 중의약대학을 포함 20여개 의과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한 외국 유학생은 3천500여명에 달하며, 그 중 2천여명은 졸업 후 귀국한 사람들로 이들 중 상당수는 1년간의 실습교육을 마치기 위해 다시 중국에 입국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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