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狀腺腫大治驗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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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狀腺腫大治驗案
  • 승인 2014.0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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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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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202) - 蔡仁植의 醫案(1)

내용: 50세의 여자. 강○○. 身體는 健康한 편이고 성격은 내향적이며 생활환경은 豊富한 계층. 5∼6년전부터 耳下項側에 結核이 발생하여 鷄卵大보다 더 크고 食物咽下에도 支障이 있어서 病院에서 診察한 결과 甲狀腺腫大라고 하며 手術하는 수밖에 없다 하므로 그 괴로운 手術을 받아 核을 제거하여 그 때는 爽快하였으나 5개월도 안되어서 새로이 발생하여 지금 手拳大만하고 飮食物 咽下에도 조금 支障이 있으며 外觀上 창피하여 고민 중인데 이 한의원에서 수술하지 않고 한약으로만 고친다는 소문을 듣고 來院하였다고 한다. 3대증이 俱無하니 바세도우씨병은 아니고 單純性 甲狀腺腫大이다. 3개월 以上의 長久한 시간의 服藥을 계속할 만한 誠意가 있으면 틀림없이 治癒된다고 하였더니 낫기만 하면 1년이라도 좋으니 좀 고쳐달라고 호소한다. 1963년 11월 20일경부터 투약치료를 시작하였다. 처방은 十六味流氣飮에 靑皮一錢, 牡蠣粉二錢을 加하여 30첩을 복용하고 釜山에 있는 딸의 解産看護關係로 服藥을 中斷할 수가 없으니 丸藥을 調製하여 달라고 요구하기에 消核丸一劑를 주어 服用케 한 結果 그 후 약 15일만에 와서 丸藥을 服用하는 중 그 結核이 쑤시고 아프며 목전체가 膨脹하여 困難해서 釜山에서 한약 5첩을 服用해 보았으나 별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또 從前의 處方대로 계속 2개월 반을 복용시켰더니 그 核자체도 물러지고 그 球形도 많이 적어졌다. 그래서 服藥을 中止시키고 기다려보라 하였더니 약 2개월만인 日前에 몸살약을 지으려 來院하여 喜色이 滿面하고 病의 完治에 대한 感謝의 뜻을 표하기에 結核當處를 만져보니 皮膚 속에 그 殘形이 조금 있는 듯하나 外觀上으로는 완전히 흔적도 보이지 아니하였다.(「대한한의학회보」제2권 제6,7합병호. 통권12호, ‘臨床落穗’, 1964년 7월 1일)

按語: 이 醫案은 甲狀腺腫大證을 十六味流氣飮으로 치료한 기록이다. 蔡仁植 선생(1908∼1990)은 동양의약대학,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을 역임한 고전 의서에 능통한 상한론의 전문가이다. 十六味流氣飮은 蘇葉, 人蔘, 黃芪, 當歸, 川芎, 官桂, 厚朴, 白芷, 防風, 烏藥, 檳榔, 白芍藥, 枳殼, 木香, 甘草, 桔梗 등 16개의 약물로 구성된 행기제이다. 消核丸에 대해 蔡仁植 교수는 “橘紅, 赤茯苓, 大黃, 連翹, 黃芩, 梔子, 半夏麯, 玄蔘, 牡蠣童浸淬, 天花粉, 瓜蔞仁, 桔梗, 白殭蠶, 甘草節 爲末 蒸餠和丸, 綠豆大 白湯下 八九十丸 日二回”라고 설명하고 있다. 蔡仁植 교수는 이 증상이 치료된 것은 十六味流氣飮의 효과 때문이며, 消核丸은 효과를 내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있다. 약물의 내용만 가지고 본다면 消核丸은 消炎性去痰劑이고 十六味流氣飮은 奶岩, 結核 初期에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바세도우씨병(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삼대증은 안구돌출, 갑상선종대, 심장박동 등이다.

김남일/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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