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脹喘息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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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脹喘息案
  • 승인 2014.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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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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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 (207) - 權英植의 醫案(2)
내용: 서울 성북구 수유리동. 여자. 유○○. 32세. 5년전부터 胃炎, 肺結核, 肋膜炎, 腹膜炎 등이 倂發하여 각종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한방의원에서도 여러 곳에서 치료 받았으나 終是 一進一退로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금년 4월에 當院에 來院하였는데, 너무 수척하고 腹膜이 膨脹하고 喘息이 대단하여서 치료할 가망이 없으나 一縷希望은 脈搏이 有力하여서 投藥하기로 하고 加減補中益氣湯인 白何首烏, 黃芪, 桂枝 各三錢, 人蔘, 白朮, 當歸, 陳皮, 甘草 各一錢, 厚朴, 枳實, 木香, 大腹皮 各五分 5첩을 투약하였다. 이 사람의 치료비는 親庭 老母가 부담하는데 人蔘 등 高價藥을 복용할 수 없으며 아무리 安價藥이라도 一日一貼정도로 복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여서 제2회부터는 人蔘을 제거하고 5첩씩 投藥하였다. 그러한데 이 약이 奏效하여 喘息이 감소되며 腹脹이 적어지고 起居를 自由로 할 수 있게 된 2개월후부터는 藥을 자신이 달여먹고하여 口味는 좋으나 食事를 조금만 더하면 腹中이 不安하여 不堪한다고 한다. 月末까지 매일 1첩을 朝夕으로 分服하는데 本人과 親母는 대단히 기뻐할 뿐 아니라 醫治人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도 完快에 이르려면 遼遠하다. 飮食을 注意하고 服藥을 계속하면 完快될 것은 의심치 아니하며 나이가 젊은 까닭에 이 환자는 조만간 完快될 것으로 믿으며 기원하는 바이다.(「醫林」제75호. 1969년. ‘養正積自除論’)

按語: 權英植(1900∼?) 선생은 한의학 학술잡지인 「醫林」에 수많은 한의학 관련 논문을 게재하여 학술적 논쟁을 이끌어간 인물이다. 이 醫案은 腹脹에 喘息의 증상이 동반된 증상을 치료함에 補中益氣湯加減方을 사용해서 치료한 것이다. 그는 이 여성 환자의 배가 腹診時에 “腹脹은 勿論 腹膜이 堅如石”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에 補氣하는 약을 가감해서 사용해서 치료한 것이니 이 醫案도 ‘養正積自除’를 실천한 셈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氣虛人은 亡陽이 되면 血隨亡하여 亡陰까지 된다. 그렇다고 亡陰藥으로 補血藥을 쓰면 殺人이 如反掌이라. 그러함으로 患者를 四象方으로 對하여 脾大人이냐 腎大人이냐를 알아야 한다. 脾大人은 血虛한 故로 熟地黃 등 補陰藥을 써야 되고, 腎大人은 人蔘 등 補氣藥을 써야 한다. 만일 脾大人에게 人蔘을 쓰든지 腎大人에 熟地黃을 쓰면 終當不救의 患者를 만들 것이다. 위의 患者는 腎大人이기 때문에 前記藥으로 救하여야만 하지 그러하지 않으면 아니 될 것이다. 醫治人은 언제든지 亡陽이면 陰隨亡이오 亡陰이면 陽隨亡이라. 그러나 補陽하여 陽生하며 陽生하면 陰隨生이오, 補陰하여 陰生하면 陽隨生이기 때문에 亡陽에는 人蔘, 附子를 안심하고 쓰고 亡陰에는 石膏, 生地黃을 안심하고 쓰면 回陽回陰이 如反掌이라.” 즉 權英植 先生의 약물 사용은 四象的 관점에 기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위의 환자를 少陰人으로 판단하고 그 腹脹, 喘息의 증상을 접근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는 이 환자의 증상에 대해 養正하는 약을 일관되게 써서 치료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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