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한의약 진단-치료 의료기기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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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한의약 진단-치료 의료기기 연구 박차
  • 승인 2014.05.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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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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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동작침법’ 전용 기기 개발 추진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한의약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이 가능해졌다.

자생한방병원은 우선 ‘동작침법’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를 관련 산업체와 추진하고 있다. 동작침법은 지난해 4월 SCI급 국제학술지 ‘PAIN’에 관련 논문이 게재되면서 급성 요통의 통증 감소효과가 진통주사제보다 5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자생한방병원의 대표적인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이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22일 자생의료재단, 김해의생명센터와 한의학, 한방의료기기, 한약제제의 육성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3자 MOU를 맺고 ▲한의학 표준화를 위한 한의학 예방·진단·치료 관련 공동연구 ▲한의학 분야의 학술정보와 인력 교류 ▲상호 연구시설과 설비 이용 편의제공 등에 합의했다. <사진>

이진호 자생의료재단 자생척추관절연구소장은 “이번 MOU체결로 한방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계, 학계, 의료계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방 척추질환 진단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한방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품화까지 성공시켜 한의학이 국민 척추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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