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명의의안 222] 顔面神經麻痺案-張重鎭의 醫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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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명의의안 222] 顔面神經麻痺案-張重鎭의 醫案(1)
  • 승인 2014.06.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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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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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① 주소: 동대문구 창신동. 이름: 이○. 여성. 56세. 전구증은 頭痛, 偏頭痛, 齒痛. 증상: 3일간 심한 두통과 치통이 있었고, 4일 뒤 수면 후에 본인도 모르게 우측으로 喎斜되고 眼流淚되고 唾液飮料의 流出을 가지며 言語障碍가 왔음. 主症: 右口眼喎斜症. 치료: 合谷, 後溪, 翳風을 약 7분간 留鍼하였고, 顔面을 手指로 강하게 마찰을 한 후에 人中, 承漿, 地倉, 風池, 絲竹空, 客主人, 天柱, 曲池 등을 施鍼하였고, 健側에서 患側으로 45도 각도로 鍼向을 患側으로 斜鍼하였고, 郄門, 間使는 灸鍼하였음. 기간은 약 5일간 치료한 결과 완쾌하였음.

② 주소: 동대문구 창신동. 이름: 이○. 남성. 24세. 전구증: 頭痛, 下齒痛, 怔忡症. 증상: 2일간 불면증과 두통이 있었고, 3일 뒤 수면 후에 一側으로 喎斜가 오고 唾液飮料의 流出이 되고 眼口가 一側으로 喎斜가 됨. 主症: 右口眼喎斜. 치료: 合谷, 後溪, 翳風을 약 7분 정도 留鍼하고 顔面에 手指로써 강하게 마찰을 10여분간 한 후에 人中, 承漿, 地倉, 風池, 絲竹空, 客主人, 天主, 曲池 등을 시침하였고, 郄門, 間使穴은 灸鍼하였음. 약 7일간 치료받은 결과 완쾌되었음. (張重鎭 ‘顔面神經麻痺의 鍼治療硏究’「대한한의학회지」제2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논문집. 1975년)

按語: 張重鎭 先生(1936∼)은 황해도 장연 출신으로서 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1961년 전라북도 김제군 보건지료소에서 公醫로 근무하였다. 1965년부터 창신동에 대성국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에 임하였다. 필자가 선생님 댁에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요청하였지만 현재 건강 상태의 악화로 요양 중에 계신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선배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 이 두 개의 醫案은 장중진 선생이 口眼喎斜의 환자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될 수 있는 鍼法을 제시하기 위해 1975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속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口眼喎斜는 三叉神經 혹은 顔面自律神經系統에 마비를 일으킨 것을 의미하는데, 여름철에 선풍기로 수면 중 바람을 많이 쏘이거나 수면 중 냉습한 온돌에 안면을 대고 자서 안면에 마비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증상은 “발병시에 밤사이에 점차적으로 眼口가 돌아가면서 안검경련이 수반되면서 환측부위는 眼閉되어 불충분하여지면서 점차로 流淚되며 鼻脣溝는 소실되고 口角은 下垂되며 口는 건측으로 견인되어 唾液飮料의 流出을 하고 음식물을 잘 먹지 못하며 언어장애를 일으키며 또는 미각장애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겠다”라고 하였다. 시술 전에 환측 부위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10분간 마찰을 가한 후에 시침하는 것이 좋고, 마찰 후에 건측에서부터 환측 부위로 침을 향하게 하여 시침을 하여 30분간 유침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혈자리는 合谷(大腸), 後溪(小腸), 翳風(三焦)을 시침하여 7分 정도 깊이로 하여 30분간 留鍼시키고 補法을 사용한다. 瀉法으로 人中(督脈), 承漿(任脈), 地倉(胃經), 風池(膽經), 絲竹空(三焦), 客主人(膽經), 天柱(膀胱), 曲池(胃經) 등을 시침하고, 郄門(心包), 間使(心包)를 灸鍼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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