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명의의안 228] 腦腫瘍案- 裵成植의 醫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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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명의의안 228] 腦腫瘍案- 裵成植의 醫案(1)
  • 승인 2014.09.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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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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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필자는 30대 중년 부인을 치료하여 현재까지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발병 당시(약 8년전)는 두통, 구토가 심해 환자가 수술을 희망하여 입원하였다가 직장암의 치료를 받았던 가족의 소개로 시술을 맡게 되었다. 제일 먼저 진통 지구의 목적으로 침을 놓았는데, 신기하게도 두통과 구토가 멎었다. 이렇게 되니 환자는 물론 가족들이 기뻐하게 되었다. 그 당시 침혈처방은 현재 딱 기억이 나지 않으나 사관혈, 수족삼리, 백회, 뇌솔, 상성, 객주인, 예풍 등에 약 30분 동안 留鍼을 하였는데, 그렇게 아프고 토하는 것이 멎었다. 그 후 침치와 투약을 3주에서 4주 동안 계속하니 모든 증상이 눈녹듯(환자 본인의 表言)하였다. 그런데 이 환자에게서 남은 후유증으로 시력의 각에 변화가 있었다. 즉 물체를 보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전면으로 향해 물체를 볼 때 수평 이하는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서 부엌에 들어가면 아래가 안보여 발에 걸리는 물건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 후부터는 습관이 되어 생활에 하등의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치료가 된 후 환자의 夫君이 근무하는 학교의 여자교감 선생님이 오셔서 직원의 부인을 치료해준데 감사한다면서 그런 중병도 한방으로 치료가 되는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手術費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患者의 夫君을 생각하면 안심이 된다면서 흐뭇해 하였다. 현재 無病하게 생활하고 있는 그 때의 患者夫君은 某 학교의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다.

처방: ① 淸上蠲痛湯(壽世保元) 合 當歸鬚散(醫學入門) 加減方
창출, 황금, 강활, 천궁, 방풍, 맥문동, 당귀, 적작약, 오약, 위령선, 사초근 각3g, 백지, 신이, 소목, 도인, 홍화, 계심, 만형자, 사육곡, 천마, 생건와송, 고본, 반하, 진피, 후박, 공사인, 조구등, 황련, 천용, 감국, 세신, 국노, 강활 각 2g, 생강 5편, 대추 3개.
② 芎辛導痰湯(得效方) 合 腦痛方(石室秘錄) 加減方
반하, 사삼 각4g, 천궁, 세신, 호장(포), 진피, 적복령, 사육곡, 백출, 신초, 위령선, 천마 각3g, 생건와송, 백지, 지각, 만형자, 조구등, 욱리인, 시호, 백작약, 백개자, 감국, 국노, 천용 각2g, 생강 5편, 대조 3개. 하루에 한두첩 수전복. 웅담과 아담을 동복한다.

按語: 裵成植 先生은 암치료를 전문으로 하였던 한의사로서 裵元植 先生과 인척지간이었다. 그는 특히 瓦松을 많이 활용하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腦腫瘍에 대해 그는 뇌자체에서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종양은 대체로 다른 장기에 전이가 안 되지만 폐암이나 유암 등에서 속발성으로 전이, 발병하는 예는 약 70% 내외가 된다고 하였다. 뇌종양의 증상으로서 뇌압 항진 증상이 공통된 증상이며, 눈이 잘 안 보인다든지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토하기도 하고 또는 마치 간질병처럼 전간성 경련을 일으키며 때로는 코가 찡찡하기도 한다고 한다. 다른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도 腦腫瘍의 특징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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