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유지하며 현대적이고 다양한 시술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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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유지하며 현대적이고 다양한 시술 인상적”
  • 승인 2014.1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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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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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한의학 연수 온 오스트리아 Dr. 카트린 사베닉(Katherine Sabernig)
▶본인소개를 해 달라.
◇카트린 사베닉 박사

오스트리아에서 의학을 공부한 카트린 사베닉이다. 직업은 의사이며 오랫동안 아시아의학에 관심이 많았다. 20년간 수기요법을 공부하기도 했다. 동아시아의학에 대한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던 중 부산대한의전의 초청을 받아 이번 연수에 참가하게 됐다.

▶연수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시술이 다양하고 현대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전통을 유지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봤고 작은 민간의원(한의원)에서부터 큰 병원까지 있다는 게 인상 깊었다.
또 하나는 김태국 원장(부산 요산한의원)을 만났는데 진료요법 중에서 맥진하는 법, 맥의 깊이와 모양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의학에 대해 알고 있었나.
중의학에 대해서는 약간 알고 있으며 수지침에 대해서도 조금 알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에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 진행된 ICTAM에 참가하러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한의학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의사들이 전통의학을 시술하고 일반적인 병원 중에서는 침 시술을 하는 파트를 갖고 있는 곳도 있다.

▶자국에 돌아가서 동료들에게 한의학을 소개한다면.
오스트리아에서 여러 가지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때 한의학에 대한 소개와 현대의학과의 통합·융합적인 부분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의학학술지에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대해 기고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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