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명의의안 233] 肺結核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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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명의의안 233] 肺結核案
  • 승인 2014.1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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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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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英植의 醫案(1)
내용: 原因: 傳染. 證狀: 咳嗽、微熱 等.
① 藥物: 熟地黃(薑) 砂拌五蒸 以上의것、四錢山藥、山茱萸(去核 新品) 各二錢牡丹皮、白伏令各一錢五分 澤潟(土) 紫菀、款冬 花各一錢 百部根五分 水煎服. 右藥은 起床卽時 七時頃에 煎 湯을 服用함、② 藥物 滑石(水飛) 六錢 甘草(去皮) 末一錢辰砂(水飛)三分 分作三包하고 辰砂는 靈砂를 代用하여도 無妨하다. 右藥은 午前十一時頃에 三包中 一包를 服用함 ③麝香三厘(代用 馬錢子末 無妨) 海螵蛸一分을 八膠用. 右는 午後九時頃 就寢時溫水吞下함. 水火挾攻으로 每日午前十時頃에 患人의 膏盲穴(左右二穴)과 患門四華穴에七七壯式各各灸하라.(灸는 石雄末과 熟艾를 混하여 綿과 如히 곱게 爛搗하여 橘核과 如히 作成함)

水火釼併 攻으로 右穴을 鍼으로 炙前에 先刺하여야한다 (寸法及補潟는 依經함) 現我國에는 衛生設施의 不備는 勿論 六、二五亂以後에 肺患者가 續出하여 百萬以上를 算하는 患者가 有하다는것은 驚嘆할 일이며 우리 漢醫로서도 漢方的 治療分野를 擔當할 此際이라. 但只藥物治療에만 止하지 말고 藥物과 鍼灸를 併用하여서 肺患을 撲滅하여야 한다. 右鍼灸方法은 隣國 成績을 擧한 것으로 愚者 亦是 試施하여 好結果를 得한 것이다. 膏盲穴은 肺系背部 重要穴로서 此를 治하는 것은 西醫의 肺患 部手術(解剖施術)과 比하여 遜色이없는 簡單한 漢方外治이라. 一、二期의 肺患의 重證者라도 三個月內에 完治될 수 있는 것이며 治療에 在하여 患者의 誠意만 有하면 早速한 時日에 完治를 볼 수 있고 또는 副作用으로 因하야 큰 苦痛이 無한 것인 즉 一笑에 附하지 말고 自己의 肺患을 治療하며 延하여 他에 傳染을 防止貴重한 生命을 延長하여야 한다. 醫者나 患者는 特히 右治療方法을 施用하면 百發百中의 效果를 得할 것이다. (1957년 「東方醫藥」제3권 제3호. ‘難治病의 二三類에 治驗’)

按語: 權英植(1900∼?)은 경기도 연천군 출신으로 서울 종로구에 三世한의원을 개설한 한의사로서 金永勳 선생에게서 지도를 받은 인물이다. 이 醫案은 1957년 「東方醫藥」제3권 제3호에 그가 투고한 ‘難治病의 二三類에 治驗’이라는 제목의 논문의 일부이다. 그는 난치병을 폐결핵, 癲癎, 癩病, 痔疾 등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질병은 의사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의 성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옛 글에서 말하는 “輕身重財者는 不治”, “輕身薄命하여 不能將愼者는 死也”라는 말에 비유된다고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然則 治病在己오 不在醫이니 醫者는 必히 誠心求醫者에게 仁術을 施하여야 其法이 驚人하리라.” “病은 敵也라. 小敵은 小水(藥物)로 攻之면 敵走하고 中敵은 水火(火는 灸)로 挾攻하면 敵滅하고 大敵은 水火釼(釼은 鍼에 比함)으로 持久하야 大攻擊하되 或武, 或文하여 所謂 文武龍虎豹犬의 六鞱之術을 施行하여야 勝戰鼓를 울리며 凱旋將軍이 될 것이다. 此는 漠然한 眞理인 즉 此處에 停筆하고 病別로 記述한다.” 水火挾攻이란 ③에 나오는 “膏盲穴(左右二穴)과 患門四華穴에七七壯式各各灸”의 치료법을 비유한 것이다. 그가 제시한 ①처방은 六味地黃丸加減方이고, ②처방은 六一散의 變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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