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되는 한약재 GMP인증 업체는 15일 기준 46개소이며 연말까지 20~30곳이 추가로 인증 받게 되면 약 70여 개업체로 늘어날 것으로 식약처는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GMP 승인을 받기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현재 49곳에 달하며 이중 실태조사를 받은 곳이 35곳이다. 신청서를 제출한 곳 중 절반이 인증받는다고 예상하면 올 연말까지는 70여개 업체가 인증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GMP인증을 받지 못한 업체들이 제조한 한약재의 유통과 관련해 “올 연말까지는 도매상으로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된 제품이 내년 1월 1일 이후 도매상에서 한의원, 한약국 등으로 유통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GMP 적합승인을 받지 않은 한약재 제조업체의 경우 한약재 제조와 판매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15일 기준 한약재GMP제조업소 다음과 같다.
▲경동무약 ▲고려바이오홍삼 ▲광덕제약 주식회사 ▲광명당제약 ▲그린명품제약 ▲나눔제약 ▲녹원제약 ▲농업회사법인(주)에이치맥스 ▲다원제약 ▲대영제약 ▲대원알디티 ▲대효제약 ▲덕원제약 ▲동우당제약(제2공장) ▲디엔허브 ▲명가녹용주식회사 ▲명보제약 ▲미륭생약 ▲본초사랑 ▲산들초제약 ▲삼보제약 ▲삼원제약 ▲새롬제약 ▲서화제약 ▲선일생약 ▲신흥제약 ▲옥천당 영천지점 ▲우성제약 ▲원창제약 ▲월드허브 ▲자연세상 ▲조에허브 ▲조은생약 ▲조화제약 ▲주식회사 글로벌허브 ▲주식회사 원광허브 ▲주신제약 ▲태창제약주식회사 ▲학교법인경희학원 경희한약 ▲한국지엠피 ▲한스약품주식회사 ▲화림제약 ▲화순한약재유통 ▲화용제약 ▲휴먼허브 ▲힐링네이처(비엔허브) (가나다 순).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