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봉사한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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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에서 봉사한 한의사
  • 승인 2015.0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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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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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15): 李秉允(1933∼?)


李秉允 先生은 강원도 횡성군 읍하리 출신으로서 경희대 한의대를 1959년에 졸업하고 고향에서 천일한의원을 개원하여 한의사로서 활동을 전개하였다. 李秉允 先生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다. 다만 한 가지 자료를 발견했다.

 

 

◇1969년 대한인사대감에 나오는 이병윤 선생 관련 기사.

 

 

李秉允先生에 대해서 1969년 간행된 「大韓人士總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고명한 한의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씨는 동양의약대학 한의학과(경희대 한의대 전신, 필자주)를 발군의 성적으로 나온 후 현지에서 개업 중에 있는 한의사로 양의보다 출중한 인술로 칭찬을 받고 있는 분이다.
노력과 신념만이 성공의 길임을 역설하며 범백사를 돌다리도 두드리며 걷는다는 격으로 신중한 행동거지로 임하고 있는 대인다운 처세와 군자다운 아량을 발산하며 제중의 웅지를 펴나가고 있다.

자성이 온후관인하고 총명하고 명석한 씨는 미덕이 풍부하며 불우한 극빈자에게는 무료진료로 봉사함으로 고명한 인술과 더불어 그 명망과 덕망이 크게 떨치고 있으니 이 고장의 지보적인 존재라 할 것이다.

그는 자애로운 인술의 시혜자일 뿐 아니라 대인접물에 규각이 없는 원만한 인격을 도야하여 감탄고토하는 경박한 시정에서도 훈훈한 인간미가 있어 청고한 기풍이 감돈다. ‘진실’이라는 씨의 처세성공지로서 널리 권장하며 몸소 실천궁행하고 있다.”

위의 기록을 보면 李秉允 先生은 강원도에서 출생한 경희대 한의대 출신의 한의사로서 강원도 횡성군 읍하리에서 한의원을 경영하면서 뛰어난 인술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였고, 극빈자들에게 무료진료로 봉사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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