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오송바이오엑스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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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오송바이오엑스포 준비 착착
  • 승인 2003.03.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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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구성, '한의학과 생명공학' 논문 모집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기간 중 열리는 국제한의학학술대회(10.19-20) 참가를 준비해온 대한한의학회는 조직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6월 11일 열린 제3회 운영이사회에서 대한한의학회는 이원철 학회장을 대회장으로 하고 우정순 충북한의사회 회장을 학술대회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학술대회 실무책임자인 집행위원장에는 이종수 학회 부회장이 맡고, 학술발표 관련 책임은 박종형 학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각 위원회는 대한한의학회와 분과학회 관계자가 대거 참여하고 한의협과 충북한의사회 관계자도 포함되어 명실상부한 국제한의학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조직으로서의 모양새를 갖췄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학술대회에 5천 내지 8천여 명의 한의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1억1천5백만원에 대한 수입·지출 계획도 추인하였다.

조직위는 우수한 논문발표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관건이라고 보고 ‘한의학과 생명공학’이라는 주제에 상응하는 임상논문이나 실험논문을 모집 공고했다. 발표논문의 초록은 7월 31일까지 대한한의학회 사무국(02-968-0400)에 제출해야 한다.

김승진 기자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란?

게놈프로젝트 발표 이후 Bio Tech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폭되고 BT산업이 21C 핵심전략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충청북도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세계적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움타운에서 열리는 바이오엑스포의 개최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30일간이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는 노벨상 수상자 등 Bio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하여 오송국제바이오학술회의(10.2∼4), 오송국제심포지엄(9.26∼27), 국제한의학학술대회 등 3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생물공학회 등 바이오관련 국내 4개 학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와 국내·외 바이오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비지니스 포럼이 엑스포 기간 중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외의 바이오 전문가, 기업,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송국제 바이오 엑스포 컨벤션은 바이오 전문가에게는 학문적, 기술적 연구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고, 바이오 관련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협력 증대, 정보 및 기술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한의학회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의 요청을 계기로 한의학을 홍보하고 아울러 한의학과 바이오산업의 접목을 탐색하기 위해 충청북도한의사회와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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