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포스트 메르스’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가 30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회의실에서 ‘Post 메르스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실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종식됐지만 제2의 메르스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 25일 개최된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포스트 메르스 대책에 대한 논의를 크게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의협과 의학회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부실한 대응체계 등 이번에 노정된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는 한 메르스는 끝났다고 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포스트 메르스 전략과 대책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