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호철 교수팀 국제약선식료학술 심포지엄 1등 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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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김호철 교수팀 국제약선식료학술 심포지엄 1등 논문상
  • 승인 2015.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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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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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 김호철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강소성 서주시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약선식료학술 심포지엄에서 1등 논문상을 수상했다.

[민족의학신문=홍창희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호철 교수(본초학교실) 연구팀이 중국 장쑤(江蘇)성 쉬저우(徐州)시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약선식료학술심포지엄에서 1등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 간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홍콩, 마카오, 대만 등 300여 약선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를 나눴다. 국제약선식료학술심포지엄은 중의학 전공자들이 주로 참여하며 약선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다.

김호철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제목은 ‘Skeletal Growth and IGF Levels in Rats after HT042 Treatment’로, 황기를 주 소재로 한 한약 복합물을 흰쥐에 투여했을 때 골길이 성장과 함께 성장 관련 인자인 IGF-1의 함량을 높인다는 연구다.

김호철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한의학 약선이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김호철 교수는 2일 중국 피저우(邳州)시에서 개최된 2015 생물의약(식품)산업발전 정상 포럼(China·Pizhou Biomedicine(Foods) Industry Development Summit Forum) 개막식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 축사를 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공산당 시위원회 왕치앙(王强) 서기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피저우 지방의 약용식물 개발산업의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는 약선사 교육 교재로 사용될 「중의약선학」 교재 편집위원으로 김호철 교수를 선임했다.

 ◇김호철 교수가 2일 중국 피저우에서 열린 ‘2015 생물의약(식품)산업발전 정상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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