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의사, 해외 진출 현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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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과의사, 해외 진출 현실 '가시화'
  • 승인 2015.09.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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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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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사회, 치과산업 등 해외진출 활성화 논의...중국 치협과 10월 중 MOU 검토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국내 치과의사들의 해외 진출 현실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1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회계연도 제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치협은 해외 진출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치과계 전반적인 교류를 위해 중국치과의사협회와 회원 교류에 관한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 체결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검토된 양해각서는 오는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DI 2015(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서 중국 치협과 만나 충분한 의견교환 후 10월 중에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치과의료의 임상 기술력과 양질의 인적 자원에 대한 교류뿐 아니라 회원 교류 과정에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를 방지하고, 치과산업 등 해외진출에 대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치협과 중국 치협의 회원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 짐에 따라 상호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교류협력 증진을 돕는다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목적 ▲협력 분야 ▲홍보 ▲협력원칙 ▲비밀유지 ▲양해각서의 효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치협은 “MOU 체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전반적인 해외진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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