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초처럼 간호인으로서의 헌신적인 삶 약속”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간호학과(학과장 김현실)는 22일 학생복지관 강당에서 간호학과 교수, 학부모, 선배 간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예비 간호사 92명(2학년)은 촛불 점화 의식을 통해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초와 같이 수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신해 주고 그들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헌신적인 삶을 약속했다.
정재훈 학생(2학년)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의 출발을 의미하는 의식으로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2년간의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3학년이 되어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와 희생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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