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진행될 한의약 세계화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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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진행될 한의약 세계화 사업은?
  • 승인 2016.0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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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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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의약 세계화 추진 및 ODA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지난 한 해 한의약 세계화 사업 추진 성과와 ODA 사업을 되돌아보고, 올 한 해 한의약 세계화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달 28일 호텔 인터시티(대전광역시 유성 소재)에서 한의약 세계화 추진 및 ODA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임병묵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초청 한의약 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2015년도 ODA 사업과 올 한 해 계획을 발표했다.

임병묵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했던 연수생들은 ▲치료방법에 대한 좀 더 세분화된 정보와 임상 견학 추가 ▲참여자들이 한의약을 각국에 소개할 가이드 제공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임상기법과 치료과정 관찰 ▲한의사들과 이론적, 임상적 문제 토론 제안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임병묵 교수는 올해 사업으로 국내외 한의약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초청연수로 ▲해외 고위 전문가 연수과정 운영 ▲한의약 영문 교재 수정판 출판 등을 꼽았다.

고위 전문가의 일정을 고려한 10일 단기 과정을 개설하고, WHO, ISO 등 한의약 관련 국제 회의 참가자를 우선 초청하며, 미주, 유럽의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를 섭외해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재 부산대 한의전 교수는 ‘국내외 한의약 상호 교류 확대(동의보감 아카데미 운영)’ 주제를 발표하며, 올 한 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목표는 ‘미국 동의보감 아카데미 확대 및 유럽 현지 현황 조사’로 잡았다. 미국 동의보감 아카데미 확대, 일본 동의보감 아카데미 지원, 유럽 현지 현황 조사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유럽 현지 현황 조사에 5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중의약 관련 교육 현황 조사 ▲현지 전문가 한의약 교육 수요조사 ▲중의사 국제 네트워크 현황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현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부 연구원은 ‘2016년도 한의약 세계화 계획’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의약세계화사업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 고유가치 극대화 ▲한의약 세계시장 확보 ▲국제동향 전략적 대응 등을 통해 한의약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지대학교의 한의약 ODA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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