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의학을 꿈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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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의학을 꿈꿔라
  • 승인 2016.0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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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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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42대 집행부에 바란다] 박성우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현재 한의학과 한의사의 의권에 심각한 수준의 폄훼와 간섭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릇 의료라는 것은 국민의 건강에 봉사하는 직군인데 직역이기주의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

박성우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현대과학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이와 연동해 좋은 치료법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은 한의사의 권리가 아니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이다.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 또 실질적인 법 적용도 한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 전 세계가 학문적, 기술적 융합을 통해 눈부실 정도의 발전을 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호흡하고 있는 한의사가 현대과학과 함께 한의학을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이는 심각한 직무유기라 할 수 있다.

또한 당연한 시대적 요구인 현대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사지휘권의 확보는 한의사 면허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사의 시대적 사명이다.

그리고 향후 진행될 의료통합을 위해서라도 한·양방이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는 로드맵으로서 현대 의료기기와 의료기사지휘권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통합된 의학으로서 한의학과 양의학을 넘어 한국의 의료로서 그 속에 담고 있는 한의학의 위대한 가치를 세계인에게 봉사할 수 있는 그 날을 꿈꿔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새로 꾸려질 42대의 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전 한의사들의 열망을 담아서 현재의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적극 사용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세계에 봉사할 수 있는 미래한의학, 미래한국통합의료의 로드맵을 복지부와 각종 시민단체 그리고 한의사협회, 의사협회가 더 미루지 말고 진정성 있게 만들어 세계경쟁력을 가진 의학을 만드는 것이 미래한의학을 위한 과제가 될 것이다.

42대 한의사협회는 반드시 이를 이루어야만 할 역사적 사명의 기로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이를 잘 수행해서 전 한의사의 희망의 협회가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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