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춘 칼럼] 습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 봄철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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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춘 칼럼] 습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 봄철 알레르기
  • 승인 2016.04.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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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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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피부세포 기능의 향상으로 근본적 치료해야


개나리 진달래 철쭉, 여기저기서 꽃들이 만개, 사람들의 마음도 한결 안정이 되는 시기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꽃가루 알레르기로 비염이나 천식 그리고 피부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도 한다. 즉 피부가 예민해서 조그만한 인자들에 의해서 피부에서 과민반응이 생기기 때문이다. 가려움증 피부질환완치법 피레토세라피의 저자인 경희피레토한의원 강재춘원장<사진>으로부터 피부 과민반응에 대해서 알아본다.

강원장은 피부나 점막에서의 과민반응을 세포열에너지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아주 쉽게 이해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세포는 압력 온도 pH 중금속 전해질 환경여건 등에 손상을 받거나 기능저하에 놓이게 될 때 세포내 미토콘드리아 내에서의 열에너지 발생량이 줄어들고 이때에 체온조절중추인 시상하부에서는 체온을 보존 유지하기 위해 모공을 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후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할 경우 몸속에서는 열에너지가 발생되고 이때에 구멍이 있거나 마찰이 많은 부위로 쏠려서 방출이 된다. 그 방출되는 부위의 피부온도는 급상승하게 된다. 피부온도의 상승으로 피부발적 염증 홍반 발진 등이 발생하게 되고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방출이 되지 못할 경우엔 강제적으로 모공을 열게 되는데 이때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된다.

아울러 피부온도가 상승될 때 표면장력(Surface tension)은 약해져 압력과 밀도가 낮은 부위로 밀어내는 힘은 강해진다. 이때에 피부융기현상인 팽진이 나타난다. 즉 두드러기의 시작이 된다. 한편 자발적 염증 발진 등이 나타나게 된다면 습진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피부에서의 과민반응은 바로 피부에서의 온도가 상승되는 과정 속에 표면장력이 약해질 때 과민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타날 때에 자기를 비자기로 인식하여 자기를 공격한다는 면역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되어 강력한 면역억제제를 처방하게 된다.

하지만 세포열에너지학적 관점에서의 습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과 같은 피부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손상된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줘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는 높이고 높아져 있는 피부온도는 낮추고 닫혀져 있는 모공은 열어주어 전신으로 골고루 열에너지가 분산 방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피부 표피층에서의 열에너지 중첩 교차현상이 발생하지 않아서 일체 피부에서의 과민반응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

피부에서의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접촉피부염, 모낭염, 모낭각화증, 장미색비강진, 결절성양진, 화폐상습진,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안면홍조, 주사비, 천포창, 박탈피부염, 등이 있다.

피부에서의 과민반응이 나타날 경우 주의해야 상항으로는 피부가 화끈거리고 따끔거리고 가려움증이 있다고 세포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하여 순간적으로 그러한 증상을 완화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그러한 약들은 30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심부온도까지 낮추는 부작용이 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할수록 증상은 더 악화된다.

그리고 주의해야 될 음식으로는 기름진 음식, 찬 음식, 점성이 높은 음식,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아울러 항상 생활 속에서도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 등도 모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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