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아산시보건소가 '취약아동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모한 ‘취약아동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7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아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몸짱 마음짱 한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몸짱 마음짱 한방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취약아동에게 한의사의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담당교사 및 보호자에게도 아동의 건강관리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며 일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2016년 지역아동센터 취약아동 대상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실시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공모에 선정돼 기술지원을 받아 확대 운영하며 한 차원 높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신체·정신적 자가 건강관리법을 습득하여 미래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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