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의 가치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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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가치 끌어 올렸다
  • 승인 2017.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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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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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신증보대역 동의보감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신증보대역 동의보감』은 『동의보감』 탄생 400년 역사 이래 45,000여 항 이상의 근거를 밝혀 현대적 가치를 부여한 임상도구서다.  

◇신증보대역 동의보감.

이 책은 법인문화사가 1993년부터 약 25년 간 치밀한 계획을 세워 현직 한의과대학 교수와 한의사, 문학‧사학‧철학 등을 전공한 100여 명의 전문 학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번역‧연구주석‧수정‧교정‧검증‧감수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한 번역본이다. 세밀한 연구번역과 3339항에 이르는 연구주석, 7146항의 출전표시 등의 근거를 밝혀줌으로써 동의보감의 가치를 끌어 올렸다. 
 
『신증보대역 동의보감』은 좌우대역편집으로 원문과 번역문을 대조하면서 읽을 수 있어 이해도를 향상시켰고, 평이한 어휘를 선택하여 원문에 따른 철저한 번역을 함으로써 동의보감의 원뜻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한의사들이 임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병증과 처방에 『방약합편』의 방 번호(2747곳)를 넣어 병증별 운용을 역추적할 수 있다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아울러 상세한 목차와 색인(가나다 색인 2665개 항목, 병증색인 1535개 항목, 처방색인 4140개 항목, 본초색인 2149개 항목, 경혈색인 522개 항목)을 실어 해당 부분을 찾아보고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각주를 통해 도가의 양생과 내단술, 인용 원문에 대한 교감, 약량의 증감과 의미, 병증과 처방의 학술적‧임상적 의미 등을 발견하기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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